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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감귤!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 감귤은 달콤한 맛에 비타민도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죠. 특히 감귤의 천국 제주에는 감귤 박물관, 감귤 체험 농장, 감귤 초콜릿, 감귤 모자 등 감귤 여행지나 상품도 가득합니다.

작고 귀여운 밀감부터 크고 실한 한라봉까지, 감귤이 어떻게 재배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귤 재배의 오랜 역사

 

한국의 감귤 재배 역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일본 야사에는 삼한(三韓)으로부터 귤을 들여왔다는 기록이, 1052년 문종 6년에는 탐라에서 감귤을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존재하며 1462년 세종 8년, 전라도 남해안 지방까지 유자를 심어 시험 재배하였다는 《세종실록》의 기록 등 많은 문헌에서 감귤 재배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세계 감귤류 재배지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의 감귤류 생산의 경우 재배 품종이 제한되어 있고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따뜻한 제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감귤!

감귤은 예로부터 진피, 귤피, 청피 등으로 불리며 한방의 약재로 사용되어 소화 기능, 가래 억제, 식욕 부진 등을 치료할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항염, 항암, 항비만 등의 효과를 가진 노빌레틴과 시넨세틴 성분은 감귤류에만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고,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죠.

 

감귤은 다이어터가 먹기 좋은 간식이기도 한데요, 감귤에 풍부하게 들어간 식이섬유는 수분을 함유해서 팽창하는 성질이 있어 포만감을 주고, 다른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를 억제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방과 당질의 흡수까지 억제해 줍니다.

 

무엇보다 감귤은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포도당과, 피로의 원인 유산을 분해해 주는 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침에 먹으면 더 좋습니다!

다양한 감귤 종류, 어떻게 다를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렌지, 레몬, 유자, 탱자 외에도 문단류(문단, 자몽 등), 시트론, 그레이프 프루트, 광귤, 금감 등 감귤속·금감속·탱자나무속에 속하는 각 종 및 이들 속에서 파생되어 온 품종의 총칭이 감귤류 입니다.

 

감귤의 종류로는 극조생류, 조생류, 만감류, 금감류, 오렌지류가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종으로는 매끄러운 표면과 얇은 과피로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온주 밀감, 볼록 튀어나온 꼭지가 한라산을 닮은 한라봉, 향이 천리를 간다다고 불리는 천혜향, 붉은 껍질이 특징인 레드향 등이 있습니다. 천혜향과 레드향의 경우 한라봉과 비슷한 당도를 가졌지만 껍질이 얇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은 당도가 높아 제주 기념품이나 선물로 특히 인기이지만, 다소 크기가 큰 편이라 많은 양을 먹거나 구매하기에 어렵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개발하여 제주로 넘어온 품종들이기도 하죠.

 

너무 큰 감귤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 일본 품종보다는 국산 품종의 감귤을 먹고 싶으신 분들께 미니향을 추천합니다! 순수 국산 품종인 미니향은 방문형 농장 코디네이터 팜코디의 데이터로 품질을 관리하는 감탄향 브랜드의 하나로, 균일한 맛과 고품질을 자랑합니다.

미니향은 탁구공 사이즈로 먹기에도 편하고, 한라봉보다 높은 15Brix의 당도와 제주를 담은 향이 일품입니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품질이 균일한 만큼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달콤하고 향긋한 미니향을 드셔보시면 어떨까요?